2.겨울시즌에는 언제나 들어오는 사람이 있고, 또 졸업해서 나가는 사람이 있구나. 어제 창 밖을 내려다 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었다. 여러분은 잠깐 머둘다 가지만 나는 오랬동안 이곳에 있어야 십년이 흐른 뒤에 여러분이 다시 와도 반겨줄 수 있을 것 같구나.
3.우리는 ‘연구’를 위해 한마음으로 이자리에 와 있다. 절대 초심을 잃지 말고, 남을 의식하지 말고 내 길을 묵묵히 걸어가길 바란다. 그 짧은 시간이 여러분의 인생에는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됨을 잊어서는 안된다. 나를 믿고 따라 오길 바란다.